남과 달라야 생존……가스기술공사 혁신성장 드라이브
남과 달라야 생존……가스기술공사 혁신성장 드라이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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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발전방향과 제도개선과제 등 논의결과 혁신전략 수립




【에너지타임즈】가스기술공사가 미래를 대비한 혁신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은 남과 달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정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전략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발전방향과 제도개선과제를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전략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사업혁신으로 ▲사업구조혁신 ▲기존사업 고도화 ▲가스공사 협력사업 ▲미래신사업 등을 4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그 일환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경상사업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굴하는 한편 천연가스설비 수명진단·예측정비사업, 정비패키지사업화 등 천연가스설비관리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사업을 비롯한 통합바이오가스플랜트사업과 소규모 LNG플랜트사업 등 혁신성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기술공사는 경영관리혁신으로 ▲인력운영 개선 ▲인재육성 강화 ▲조직문화 혁신 등을 3대 전략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설비 유지보수 기술력 강화를 통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으로 국민안전 기여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로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노사합동 혁신성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데 이어 13차례에 걸친 워크숍·토론회 등을 운영한 바 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남과 달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가스기술공사는 태스크포스 활동과 자사에서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과 사업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임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조직 전체가 역동적으로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실행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지원에 모든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를 경영혁신 슬로건으로 함께 혁신성장을 견인해 가스기술공사 비전인 ‘세계 일류 에너지기술기업’을 달성하기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4월 말까지 혁신성장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자사의 지속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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