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가스로 전산코드 배우자…美·인니 전문가 방한
고온가스로 전산코드 배우자…美·인니 전문가 방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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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인도네시아 원자력규제기관(BAPETEN) 전문가 3명과 미국 원자력기업인 USNC(Ultra Safe Nuclear Coop) 전문가 4명 등 모두 7명을 대상으로 ‘고온가스로 설계해석전산코드교육’을 23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2주간 본원 원자력연수원동에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미래형 원자로인 고온가스로 시스템 개요와 원자로 안전해석 기법·노심설계 등에 대한 강의를 받고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설계해석전산코드를 이용해 원자로 설계의 건전성·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이들은 고온가스로 안전성을 모의로 검증하는 원자력연구원 시험시설인 ‘원자로공동냉각장치(Reactor Cavity Cooling System)’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2006년부터 국가원자력연구개발사업으로 고온가스로 설계·해석에 활용하기 위한 전산코드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그 결과 CAPP(핵설계)·CORONA(노심열유체해석)·GAMMA+(안전해석) 등 핵심코드를 개발한 바 있다.

현재 이 코드들은 최신 기법이 적용된 선진기술로 미국·일본·프랑스 등에서 보유한 전산코드와 견줘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2009년 일부 코드를 미국차세대원자로개발사업에 기술용역으로 수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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