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에서 에너지기업으로…동서발전 새로운 비전 선포
발전사에서 에너지기업으로…동서발전 새로운 비전 선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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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미세먼지 70% 줄이는 한편 신재생E 25% 끌어올리기로



【에너지타임즈】동서발전이 2030년까지 발전량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부문에 기대하는 국민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미세먼지를 70% 줄이는 한편 발전량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5%로 끌어올리고 일자리 2만7000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은 ‘2030 비전 / 경영전략’을 19일 선포했다.

이날 선포된 동서발전의 새로운 비전인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Enrich the world with Clean Energy)’는 기존 발전회사에서 에너지기업으로 업의 확장으로 친환경적인 미래사업 발굴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사업 ▲미래사업 ▲사회적 가치 ▲기관 운영 등에서 8대 경영목표와 12대 전략과제를 정립한 뒤 새로운 비전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8대 경영목표는 ▲총 발전설비용량 20GW ▲미세먼지 감축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 ▲신사업 매출비중 10% ▲일자리창출 2.7만 명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 ▲청렴도 1등급 ▲E-GWP 95점 등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비전달성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발전회사 최초로 에너지전환에 대응하는 한편 미래사업 중심의 상임이사 업무를 조정하고 신성장사업실을 처단위로 확대했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기 위한 국정과제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국정과제추진실로 전환했다.

조대근 동서발전 차장은 “동서발전은 최고지향·지속혁신·신뢰존중·소통협력 등 4가지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 추진을 구성원 행동기준으로 삼고 깨끗한 에너지로 풍요로운 세상을 여는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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