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김남균·김맹현 박사 과학기술훈장 영예
전기연구원 김남균·김맹현 박사 과학기술훈장 영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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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자긍심·명예심 고양과 사기진작 공로 인정받아

【에너지타임즈】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김맹현 책임기술원이 과학기술인 자긍심과 명예심 고양을 비롯한 사기 진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인 도약장과 진보장을 수상한다.

김 책임연구원은 전기자동차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부품기술인 고효율 신소재 탄화규소 전력반도체를 개발하고 이 기술을 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기술은 2015년 출연연구기관 올해의 10대 우수성과와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기연구원 측은 탄화규소 전력반도체를 전기자동차에 적용하면 배터리 전력을 덜고 차체 무게와 부피를 줄여 10%가량 연비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책임기술원은 중전기기시험인증부문 국내 최초로 ‘170kV 50kA 3상 일괄형 개폐장치 단락성능 확인’과 ‘800kV급 개폐장치 단락성능평가기술 개발·상용화’ 등에 성공하는 등 국내 전기기기시험인증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견인해 국가산업발전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그는 중전기기 숙원사업인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수출기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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