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화력 내 심어진 소아암어린이 희망나무
남동발전 영흥화력 내 심어진 소아암어린이 희망나무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4.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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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본부 내 희망동산(인천 옹진군 소재)에서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희망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흥발전본부 최장기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로 장기간 투병생활로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달래고 소아암어린이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나무를 심으며 치료 의지를 높이고 완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소아암어린이와 가족들은 완치의 희망을 담아 영흥발전본부에서 준비한 전나무 묘목 40그루를 심으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들은 희망나무에 어린이들의 이름과 장래희망을 담은 동판을 매다는 한편 1년 뒤 가족에게 보내는 타임캡슐에 소아암으로 투명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사랑이 담긴 편지와 희망메시지를 담아 봉인하기도 했다.

김부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은 “소아암 완치의 꿈을 담은 희망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나무를 심은 어린이들도 소아암이란 거친 비바람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흥발전본부는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어린이의 치료비로 써 달라면서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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