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베트남·가나 등 37개 국가 70곳 발주처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베트남 뚜릉남태양광발전(12억 달러) ▲에콰도르 마나비정유공장(100억 달러) 등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등 모두 748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리처드 마샬(Richard Marshall) BMI리서치(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Research) 인프라조사국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건설·인프라시장이 중국 등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8조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등 주요국 신재생에너지가 앞으로 5년간 9%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특히 산업부는 이 행사에서 논의된 프로젝트가 실제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간 채널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세계는 첨단기술과 도시 간 연결이란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 공동 번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산업화과정에서 축적한 최첨단 플랜트와 시공기술이 세계 발주처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최적의 예산으로 적기에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기업만의 경험과 노하우도 적극적으로 전수해 발주국가와 상생협력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행사를 통해 모두 4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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