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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습으로 불안한 중동…油價 80불 돌파 초읽기이란 핵 협상 파기와 러시아·이란 등 대응강도 油價 좌지우지 점쳐져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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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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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화학무기공격을 자행한 시리아에 공급을 강행하면서 중동지역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관측되고 있다.

게다가 2015년 7월 미국·중국·러시아·프랑스·영국·독일 등이 이란의 핵무기개발 중단을 대가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푸는 것을 골자로 이란과 체결한 이란 핵 협정(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파기와 러시아·이란·시리아 등이 앞으로 내놓을 대응강도가 세계원유시장에 더 큰 충격을 안길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 협정 파기여부와 시리아 공습과 관련 시리아 동맹국인 러시아와 인도의 대응 강도에 따라 국제유가가 조만간 배럴당 8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페레이던 페샤라키(Fereidun Fesharaki) 팩트글로벌에너지(Fact Global Energy)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을 파기할 가능성이 90%라고 언급하면서 국제유가 배럴당 80달러는 2개월 안에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사우디아리비아가 이를 노리고 있고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가 국제유가에 대한 상승압박을 가할 것으로 점쳤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로빈 밀스(Robin Mills) 카마르에너지(Qamar Energy) 대표는 시리아 공습이 예상보다 훨씬 제한된 규모로 이뤄지면서 세계원유시장이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리아나 러시아도 아무런 반격이 없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이란 핵 협상을 파기할 것임을 분명히 전달한 것이라고 평가한 뒤 국제유가는 이란에서 내놓을 대응강도에 달려 있고 러시아에서 내놓을 추가제재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뉴욕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67.39달러, 런던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72.58달러,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69.04달러에 각각 마감된 바 있다.

한편 미국·영국·프랑스 등 서방국가는 자국민에게 화학무기공격을 자행한 시리아에 현지시각 지난 14일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시설 3곳에 미사일 공격 등 보복공습을 감행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 발사된 미사일은 105발이며, 이중 미국 함선과 원자력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를 66발 발사하는 한편 B1폭격기를 동원해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영국과 프랑스도 전투기와 함선을 이용해 미사일 공격에 가담했다.

표적 3곳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일대 화학무기 연구·제조·시험 등에 관련된 시설 ▲신경작용제인 사린가스를 주로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시리아 홈스지역 화학무기 저장시설 ▲시리아 홈스지역에 있는 화학무기 장비 저장시설과 군 전략지휘소 등이다.

이에 앞서 서방국가들은 지난 7일 시리아 동구타 두마지역에서 화학무기 일종인 염소와 사린으로 의심되는 독가스폭탄공격으로 어린이를 다수 포함해 최소 70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시리아 정부군 소행을 규정한 바 있다.

   
▲ 14일 영국 전투기 한 대가 키프로스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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