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열사용기자재 해외제조검사제 본격 추진
에너지공단, 열사용기자재 해외제조검사제 본격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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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해외에서 제조·수입되는 열사용기자재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열사용기자재 안전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일 인도 압력용기제조업체와 지난 11일 미국 열교환기제조업체에 대한 열사용기자재검사를 시작으로 열사용기자재 해외제조검사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열사용기자재 해외제조검사제는 지난해 12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 시행으로 에너지공단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제도다. 그 동안 수입된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검사가 국내 제조검사 대신 해외 제조국가 검사서류로 대체된 탓에 국내 안전기준에 따른 품질 확인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에너지공단 측은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미국·중국 등 11곳 해외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에서 에너지공단 해외 제조검사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에너지공단은 설명회 등을 통해 고지하는 한편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열사용기자재 해외제조검사제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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