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농촌 온실가스감축사업 일자리 창출 본격화
서부발전 농촌 온실가스감축사업 일자리 창출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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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신·중년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협력키로 하고 지난 12일 ‘농촌-기업 온실가스감축사업 통한 혁신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 혁신과 맞춤형 신규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부발전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6년부터 농촌에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시설을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의해 확보되는 배출권을 기업이 활용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농촌-기업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2016년 2곳 농가를 시작으로 2017년 43곳, 2021년 200곳에 달하는 농가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충남지역 대학생·퇴직자·귀농·귀촌 인력을 사업관리전문가로 양성해 현장에 즉각 투입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저탄소시설 지원농가에 대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등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홍수연 서부발전 차장은 이 사업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농가와의 접점에서 지역의 신·중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력양성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하반기에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기 과정 교육생을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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