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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영흥화력 내 대형선박 육상전력공급설비 가동정박 중 대형선박 대기오염물질 98% 이상 줄여줄 것으로 점쳐져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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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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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육상전력공급실증설비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내 들어섰다. 정박 중인 대형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크게 감축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영흥발전본부(인천 옹진군 소재) 내 석탄하역 제2부두에 전국에서는 최초로 대형선박 고압육상전력공급(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실증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한데 이어 12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고압육상전력공급은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그 동안 선박들은 연료인 벙커C유로 자체 발전기를 연소시켜 전력을 자급자족해 왔다.

이 실증설비는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마무리됐으며, 모두 11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 사업은 선박 발전기를 가동하지 않는 탓에 다량의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은 물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98%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간 8.8톤에 달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줄어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남동발전은 이 사업을 계기로 항만도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대기오염물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친환경 설비운영과 기술공유로 제도가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남동발전은 2030년까지 9074억 원을 투입해 환경설비를 보강하는 등 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16% 수준으로 대폭 저감시켜 나가는 한편 신재생에너지개발과 관련 2030년까지 6조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는 2020년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의 황 함유량 기준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벙커C유의 사용을 사실상 중단하는 조치한 바 있다. 그에 따라 선사들의 육상전력공급설비 도입이 확산 될 전망되고 있다.

   
▲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인천 옹진군 소재) 내 석탄하역 제2부두에 설치된 대형선박 고압육상전력공급(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실증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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