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4MW급 해파랑길 햇빛발전소 준공
동서발전 2.4MW급 해파랑길 햇빛발전소 준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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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하는 것을 설계에 반영한 강원도 내 첫 태양광발전단지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강원 동해시 소재 하수폐수종말처리장 유휴부지와 이곳 시설물 상부를 활용해 발전설비용량 2.4M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와 6.0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설치를 매듭지은데 이어 11일 현지에서 ‘해파랑길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소는 해파랑길 강원 동해시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3022M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1400톤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부새사업으로 하수처리장 내 동 트는 야구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해주기도 했다.

한편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시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시작으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길로 모두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거리는 770km에 이른다.

해파랑길 햇빛발전소는 동해 묵호역에서 추암해변까지 연결되는 33번 코스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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