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준비하는 원자력…원자력연차대회 25일 개막
내일을 준비하는 원자력…원자력연차대회 25일 개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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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국내외 원자력산업 발전·진흥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원자력부문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변화의 시대, 내일을 준비하는 원자력(A Time of Change, Nuclear Energy for Tomorrow)’을 주제로 한 ‘2018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일본·영국·사우디아라비아·체코 등의 원자력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원자력 안전과 신뢰 ▲원자력산업 세계화 ▲원전해체 폐기물관리 등 원자력산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원자력산업의 현황과 전망)과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4차 산업혁명과 원자력)을 비롯한 마헤르 알로단(Maher Alodan)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재생에너지원 원자력국장(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계획)과 미할 메이스트릭 체코 국제상공회의소 의장(원자력과 중부유럽 전력시장의 현황과 전망), 호세 구티에레즈 웨스팅하우스 사장(변화의 시대와 원전수출) 등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2018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열린다.

이 박람회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주) ▲한전원자력연료(주) ▲한전KPS(주) ▲두산중공업 ▲웨스팅하우스 등 110개에 달하는 국내외 원자력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300개에 달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원전해체기술특별전이 마련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독일·프랑스 등의 원전해체 선진기업은 해체기술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고리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일인 1978년 4월 29일을 기념해 198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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