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신임사장 5일 취임…노조 일단 지켜보자
정재훈 한수원 신임사장 5일 취임…노조 일단 지켜보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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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주년 창립기념식도 함께 열릴 것으로 점쳐져

【에너지타임즈】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신임 사장 취임식이 오는 5일 열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3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재훈 前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신임사장으로 내정한 가운데 정 내정자는 오는 4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5일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고위관계자는 “4일이 되면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겠지만 현재 5일 취임식을 하는 것에 일정을 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정 신임 사장 취임식에서 노사 간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위원장은 현재까지 출근저지 등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언급한 뒤 “당분간 분위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수원은 이날 취임식이 정상적으로 열릴 경우 지난 2일 미뤄뒀던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정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사학위, 서울대학교·사이타마대학교대학원·헬싱키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또 그는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획조정실장·에너지자원실장·산업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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