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유관기관 합동 전 계통정전복구훈련 나서
전력거래소, 유관기관 합동 전 계통정전복구훈련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03 16: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전 계통정전 발생 시 경인북부지역과 경인남부지역의 정전을 복구하는 ‘제37차 유관기관 합동 전 계통정전복구훈련’을 지난 29일 중앙전력관제센터(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한전과 발전회사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했다.

이날 훈련시나리오는 산불로 인한 765kV 융통선로 고장과 수도권 대용량 발전기 정지 등으로 전국적인 정전이 발생한 것.

참석자들은 훈련시나리오가 하달되자 경인북부지역과 경인남부지역 자체기동발전기를 기동하면서 전력을 순차적으로 공급한 후 두 지역의 계통을 연계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김태선 전력거래소 송전운영팀장은 “실제 긴급상황에서 전력계통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전력거래소와 회원사간 유기적 협력으로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전 계통정전복구훈련을 전국 6곳 지역으로 나눠 연간 2회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