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반도 정세 변곡점이 될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내달 27일로 결정됐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공식 명칭은 2018남북정상회담으로 확정됐다.

남북은 지난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실무논의를 벌였으며, 그 결과 2018남북정상회담(2007 South-North Korean Summit) 일정을 확정한데 이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북 정상은 오는 4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만나게 되며, 이에 앞선 4월 4일 의전·경호·보도를 조율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날짜가 확정된 만큼 주어진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국민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