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이 신재생에너지 등 분산전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종합운영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한전 전북배전센터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전환정책에 의거 신재생에너지 배전선로 접속증가로 배전망이 복잡해져 배전선로운영에 어려움이 많음에 따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전계통에 연계된 분산전원 종합 모니터링과 배전망 통합운영이 가능한 분산전원 종합운영시스템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계통도와 단선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일반적인 배전운영시스템과 다르게 배전선로 부하와 발전량을 구분하고 전력조류 방향을 나타내 분산전원이 포함된 배전망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한전은 이 시스템을 한전 전북배전센터에서 관할하는 9곳 지사를 대상으로 실제계통시범운영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까지 이 시스템을 전국 배전센터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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