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러시아 방사성폐기물처분전담기관인 NO RWM(National Operator of Radioactive Waste Management)과 지난 14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관련 건설·운영 경험을 비롯한 부지선정 경위,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원자력환경공단은 해외의 방사성폐기물처분전담기관과 기술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한편 국민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O RWM은 러시아 노보우랄스크에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인 표층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기술 확보를 위해 지하연구시설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