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문가 ‘정순남’…전력수도 나주시장 출마 선언
에너지전문가 ‘정순남’…전력수도 나주시장 출마 선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3.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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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영산강시대 열 것이란 슬로건 내걸어
나주혁신도시 성장시킬 준비된 시장 손꼽혀

【에너지타임즈】에너지전문가로 잘 알려진 정순남 前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력수도인 나주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출마를 지난 10일 선언했다.

정 前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제2의 영산강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공약으로 ▲원 도심과 나주혁신도시 균형발전 ▲스마트농업으로 복진 농촌 건설 ▲영산강 고대문화권 복원으로 관광 나주 ▲품격 있고 청렴한 나주공직문화 정착 등을 내놨다.

그는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과 농어촌공사 등 농업공기업과 콘텐츠진흥원 등 IT공기업 등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그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직 당시 에너지공기업과의 전력산업개편과 에너지신산업 기획 등을 실행하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으며, 전남도 경제부지사에 재직 당시 농업공기업과 농산물유통 등 부문에서 협력을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前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명백한 한 가지 신념이라면 청렴한 공직사회와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언급한 뒤 “불공정한 인사와 공직을 돈으로 바꾸는 관행, 공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폐단을 결단코 근절함으로써 공무원 사기를 높이고 인재들이 머물며, 이들이 기꺼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에너지산업의 전문가로 현재 나주시 현안문제인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열병합발전 논란을 해결할 수 있는 인재이자 에너지와 농업이 공존하는 나주혁신도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정 후보자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전신인 상공부·통상산업부·산업자원부 등을 거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한 뒤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지냈다. 또 최근까지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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