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가 국정운영과제인 한전공대(가칭)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수립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AT커니와 삼우건축을 공동수급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 중으로 한전은 우선협상대상자와 기술·가격협상을 거쳐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계약이 체결되면 AT커니와 삼우건축은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용역을 진행하게 되며, 대학설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등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본격화됐으며, 이 대학은 165만2892㎡(50만평) 규모의 포항공대를 모델로 148만7603㎡(45만평)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에너지부문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공대는 충청권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영남권의 포항공과공대(POSTECH) 등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주춧돌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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