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영업익 전년比 3.6% 늘어난 1.3조 찍어
가스공사 영업익 전년比 3.6% 늘어난 1.3조 찍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3.0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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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 수익 증가와 油價·생산량 증가 등 영향 받아




【에너지타임즈】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지난해 회계연도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라크 주바이르사업과 바드라사업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익 증가와 국제유가와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호주 GLNG사업 손실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339억 원으로 전년대비 3.6%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가스공사 매출액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천연가스판매단가 상승과 해외종속회사 매출증가의 영향을 받아 전년대비 5.0% 늘어난 22조1723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은 이라크 아카스사업과 호주 GLNG사업, 호주 프레루드사업, 인도네시아 크롱마네탐사사업 등에서 손상차손을 인식하면서 전년대비 94.6% 늘어난 1조1917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이라크 주바이르사업은 안정적인 일일생산량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1516억 원을 시현했고, 바드라사업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일일생산량이 지난해 4/4분기에 8만6000배럴까지 늘어 영업이익 212억 원을 시현했다.

호주 GLNG사업은 지난해 520만 톤가량을 생산해 4362억 원의 매출을 만들어냈다. 이 사업의 영업손실도 국제유가 상승과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대비 682억 원 줄어든 209억 원으로 나타났다.

우즈베키스탄 수르길사업은 본격적인 생산단계에 진입했으며, 가스전과 화학플랜트에서의 점진적인 생산량 증가로 2041년까지 연평균 5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모잠비크 Area4사업은 모두 6개 가스전 발견지역을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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