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첫 전력경제포럼 개최
한전, 올해 첫 전력경제포럼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3.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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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산업 주요현안을 연구·토론·확산함으로써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8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2018년도 제1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는 ‘균등화발전비용(Levelized Cost of Electricity)의 전망’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균등화발전비용 추정은 매우 다양한 요소에 대한 추정을 요구하며 원전과 태양광발전 사회적 비용 교체는 2025년 내외를 기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그는 “신재생에너지 비용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표준데이터 생성에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비용 하락을 위해선 제도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계통안정화방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전 교수는 “신정부의 강력한 에너지정책에 의거 에너지수급과 송전망 계획에 많은 변화가 예상될 것”으로 내다본 뒤 “신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비한 전력계통 백업전원 확보와 신재생에너지제어센터 등 운영신기술 확보로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성공적인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계속 늘리기 위해선 출력변동 영향을 어떻게 안정하게 제어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경제포럼은 2015년 2월 창립됐으며,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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