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국정과제 코드 맞춰 조직개편 단행
에너지공단, 국정과제 코드 맞춰 조직개편 단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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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수요관리제도 강화,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연계를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오는 12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에너지공단 조직체계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수요관리기능 강화 등에 방점을 찍어 기존 ‘20실·1부설기관·12지역본부’에서 ‘18실·1부설기관·12지역본부’로 재편됐다.

특히 부설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기존 ‘4실’에서 ‘5실·1사업단’으로 확대됐다.

에너지공단 측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태양광·풍력발전 입지제도 개선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육성을 추진할 ‘태양광풍력사업단’을 비롯해 농가태양광발전 활성화와 금융지원 등을 수행할 ‘국민참여사업실’을 신재생에너지센터 내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에너지공단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통합플랫폼 구축과 에너지관리·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에너지신산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 소통 강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뒤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수요관리부문 사업과 정보통신기술 연계를 통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경영혁신 일환으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구현과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부패요인 제거 ▲열린 혁신을 통한 시민참여 ▲업무 프로세스 개선 ▲예산조기집행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창출 등 6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계획단계부터 성과창출단계까지 핵심과제를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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