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전기자동차 보급으로 석유수요가 앞으로 20년 내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석유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에너지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5년 일평균 9500만 배럴이던 석유수요가 2035년 1억1030만 배럴까지 증가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보고서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가 앞으로 20년간 운송혁명을 일으켜 2030년대 후반부터 석유수요 증가세를 멈출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보고서는 2040년까지 전체자동차 중 15%인 3억 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