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5·6 피해보상…청구액 61%만 진행
신고리원전 #5·6 피해보상…청구액 61%만 진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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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신고리원전 5·6호기 공사일시중단으로 인한 보상이 61%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김정훈 의원(자유한국당)이 낸 자료에 따르면 신고리원전 5·6호기 공사중단에 따른 보상청구금액은 135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보상이 완료된 금액은 825억5000만 원으로 보상청구금액의 6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신고리원전 5·6호기 공사일시중단에 따른 협력회사들이 청구한 보상금 지급이 지난해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아직도 진행 중인 상태다.

특히 한수원 측은 협력회사 청구비용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외부 자문사를 통해 수행하고 있고, 협력회사 증빙자료 보완·제출지연으로 후속일정 진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정훈 의원은 “한수원은 협력회사와의 피해보상으로 신고리원전 5·6호기 공사가 더 이상은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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