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민 원자력안전委 위원장, 안전규제 국민눈높이 맞출 것 약속
강정민 원자력안전委 위원장, 안전규제 국민눈높이 맞출 것 약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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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국민과 소통하는 안전규제를 국민들 눈높이에 맞추는데 노력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강 위원장은 원자력안전 관련 시민단체 등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19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인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그 동안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민들의 신뢰를 충분히 받지 못했던 것은 전문가 위주 규제정책과 과학적 안전성 확보 중심의 소극적인 규제체계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앞으로 원자력안전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국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등 안전규제를 국민들 눈높이에 맞추는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원자력규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원전 소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국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요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원자력안전에 대해 의문을 가진 국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원자력안전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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