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사업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 역량 강화 방점
【에너지타임즈】이배수 한국전력기술(주) 신임 사장이 13일 한국전력기술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 신임 사장은 “에너지전환정책 등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기술의 불모지에서 세계적 기술회사로 성장한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에너지기술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전환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사업 관련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원자력·화력 등 기존 주력사업의 핵심사업영역 다변화와 함께 해외시장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수출주도형 사업구조에 부합하도록 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역량을 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신임 사장은 비효율요소들을 과감하게 제거함으로써 글로벌 차원의 위기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제도와 의식의 혁신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시스템으로 인적역량을 극대화시킬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대기과학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3년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해 플랜트사업개발처장·경영기획처장·마케팅처장·기획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주) 마케팅본부 상임고문과 한국발전기술(주) 부사장을 지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