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열(남동발전)·박형구(중부발전)·박일준(동서발전) 신임 사장 13일부터 공식 업무
유향열(남동발전)·박형구(중부발전)·박일준(동서발전) 신임 사장 13일부터 공식 업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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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남부발전 2배수 설 이후에나 최종 확정

【에너지타임즈】남동·중부·동서발전 신임 사장이 오는 13일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유향열 한국남동발전(주) 신임 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신임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신임 사장 등은 오는 13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취임식은 오는 13일이나 늦어도 설 명절 이전에 열릴 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 남동발전 신임 사장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행정학과 학사, 헬싱키경제대학원에서 공익기업 경영학 석사를 수료한 뒤 한전에서 전북지사 부지사장, 충남본부 당진지사장, 해외사업운영처장, 필리핀 현지법인장 등을 거쳐 해외부사장을 역임했다.

박 중부발전 신임 사장은 1977년 한전으로 입사한 뒤 2001년 발전회사 분사 후 중부발전으로 자리를 옮겨 발전처장·보령화력본부장·서울화력소장 등을 역임했다.

박 동서발전 신임 사장은 미래창조과학부(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소프트웨어정책관에 이어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과 산업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5일, 남동발전과 중부발전은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한편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어 서부발전과 남부발전 신임 사장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 후 2배수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설 명절 이후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서부발전 신임 사장으로 김병숙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이사와 정영철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남부발전 신임 사장으로 신정식 아주대학교 교수와 이종식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압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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