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셰르 前 총리는 한국형 원전에 대한 안전성과 한수원의 원전건설 역량을 높이 평가한 뒤 “양국의 원전산업계 협력이 확대·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체코는 새로운 발전원이 없다면 2035년부터 에너지부족이 예사되며, 전력공급 안정성과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등을 고려할 때 신규원전 건설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리셰르 前 총리 일행은 지난 8일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증기발생기·원자로·터빈제작공장을 둘러봤다. 또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관람한 뒤 체코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체코 정부는 올해 중 신규원전사업 입찰안내서를 발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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