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올림픽 석유제품 안전감시단 출범
석유관리원 올림픽 석유제품 안전감시단 출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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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석유관리원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사용되는 유류에 대한 전주기 관리 등 석유제품 관련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석유제품안전감시단’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8일 강릉휴게소(강원 강릉시 소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감시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까지 ▲올림픽 유류공급 지정주유소 상시 품질검사 ▲조직위 공급 난방․발전․수송용 연료 품질관리 ▲제설․청소차량 등 올림픽 지원차량 품질검사 ▲유류․가스․전기 등 경기장 주변 위험시설 점검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조직위원회와 사전협의로 올림픽에 사용되는 유류를 대상으로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유류공급 지정주유소에 대한 품질관리부터 조직위원회와 실시간 정보교류로 이동판매차량에 대한 실시간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또 올림픽 종료 후 잔여연료에 대한 안전하고 투명한 처리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석유관리원은 석유제품문제로 인한 이상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핫라인을 구축한데 이어 시험분석결과를 신속하게 조직위원회에 전달할 수 있도록 강릉휴게소에 이동시험실차량을 배치시켰다.

조주영 석유관리원 이사장직무대행은 “올림픽 운영의 주요 에너지원인 석유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해 올림픽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나 장애가 발생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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