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사설>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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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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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 본지는 ‘현장중심, 창조하는 정보, 읽히는 신문’을 기치로 지령 1호를 발행했습니다. 어제 같은 그날로부터 벌써 업계 종사자와 독자들의 성원으로 에너지타임즈가 1년을 맞았습니다.

1년 사이에 우리 주변 환경은 더욱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유가는 진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하며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각 국의 힘겨루기는 점점 더 세지고 있습니다. 또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시스템과 새로운 에너지개발을 위한 경쟁도 만만치 않습니다. 반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지구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로 ‘에너지’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위기와 기회는 단순히 국내 산업의 흥망이 아니라 국가의 운명이 걸린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기에 더욱 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정부도 ‘녹색성장’의 기치를 내걸고 이 분야에 대한 지원과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고, 관련 산업계도 기반을 다지며 차근차근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너지타임즈는 이 같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정책에 대한 평가와 감시, 산업계의 현장 목소리, 새로운 기술과 정보 등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뛰어 왔습니다.

1년이란 기간이 짧을 수도 있고, 길수도 있지만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뛰어온 본지에게 쉬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창간을 하며 독자에게 약속드린 ‘현장중심, 창조하는 정보, 읽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 한쪽으로 치우친 부분이나 잘못된 정보의 제공 등 실수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실수나 과오도 본지가 한 걸음 전진하는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질책도 달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창간하며 출사표로 던진 ‘始小終大’의 겸손한 마음을 끝까지 갖고 가며, 여러분과의 약속을 더욱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에너지타임즈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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