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동서발전(주)이 자사에서 운영하는 발전설비를 종합적으로 감시·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e-Brain센터’를 발전기술개발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구축한데 이어 지난 25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이상한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한편 운전·정비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최적화된 운전조건을 제시하게 된다. 또 정비전략체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두산중공업과의 협력으로 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당진화력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디지털 기반의 발전설비운영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이 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서비스 패키지를 구성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Brain 센터는 다양하고 복잡한 발전설비운영프로세스를 중앙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관리함으로써 이상한 징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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