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30년 온실가스 BAU 대비 31.2% 감축
중부발전, 2030년 온실가스 BAU 대비 31.2% 감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1.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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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전략(ECO-KOMIPO 2030) 선포식 열려





【에너지타임즈】중부발전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1.2%까지 줄일 것임을 선포했다. 현재 중부발전에 시행 중인 주요사업 기대효과가 반영됨에 따라 현실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환경우선정책·미세먼지·신(新)기후체제 등 새로운 환경이슈를 반영한 환경경영전략(ECO-KOMIPO 2030)을 수립한데 이어 22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부발전은 새로운 환경비전인 ‘친환경경영으로 환경가치를 실현하는 ECO Energy Group’을 선포한데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16대 전략과제와 환경경영운영지표 등을 발표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발전연료 전환을 비롯해 국내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와 해외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1.2% 감축할 계획이다.

또 중부발전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원단위를 환경설비 교체·보강으로 2015년 GWh당 0.853톤에서 2025년 0.120톤으로 86%, 유해화학물질사용량 원단위를 보령화력 순수생산설비 최신설비 교체로 2015년 GWh당 0.082톤에서 2020년 0.055톤으로 33%로 각각 개선시킬 예정이다.

이날 장성익 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중부발전은 친환경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환경경영으로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진정한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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