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전기공사업계 신규 인력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열린 제27회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학생부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옥내제어부문 학생부 수상자 6명과 지도교사 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수생들은 대만의 전력현황과 전기엔지니어링 배출과정에 대한 설명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 현지 전기공학과 학생들의 수업과 실습환경 등을 두루 살펴보게 된다.
전기공사협회 측은 전기공사업계 신규 인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전기공사기업의 해외진출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수는 전기공사업계의 밝은 미래를 한층 앞당기는 기회이자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기능인 사기진작과 지역 간 기술교류로 시공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를 1982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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