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인 ‘I-131 mIBG’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관련 제조시설을 개선한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I-131 mIBG는 어린이에게 드물게 발병하는 신경모세포종 등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연간 2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원자력연구원은 2001년부터 국내서 유일하게 이 의약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하재주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원자력연구원은 추진 중인 다양한 연구개발과 연계해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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