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솔루션, 첫 중소기업 ESS 시운전 돌입
한전에너지솔루션, 첫 중소기업 ESS 시운전 돌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1.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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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이 한국프리팩·대명지이씨 등과 시화공단(경기 안산시 소재)에 입주한 중소기업인 한국프리팩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에너지저장장치는 배터리 1.1MWh와 전력변환장치(PCS) 400kW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6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으로 추진한 대표적인 에너지효율화사업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프리팩은 2020년까지 연평균 1억8000억 원의 비용절감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인규 한전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이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중소기업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생태계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서 모두 10개 사업에 10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은 바 있으며, 서울전선 등 5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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