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시가스 공급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시가스 공급
  • 김광호 기자
  • kkh6794@naver.com
  • 승인 2008.03.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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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망 확충해 신규수요 개척에 나설 것
 

삼천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시가스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도시가스는(회장 이만득)는 휴게소로는 최초로 도시가스가 공급됐던 화성휴게소 상․하행선이어 지난 달 말부터 공급된 죽전휴게소등 총 3개소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화성휴게소는 이 지역을 공급하던 삼천리가 지난해 화성발안 지역에서 화성시청으로 배관 공사를 착수하면서 휴게소 운영자측과 영업 마케팅을 펼쳐 LPG사용 업소를 도시가스로 전환 가능케 했다.

삼천리는 화성휴게소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1억8000만원의 배관설치비를 투입해 650m의 배관을 증설했다. 현재 이 휴게소는 취사만 공급되고 있지만 연간 도시가스 소비량은 48만㎥로 예상돼 앞으로 공급물량이 더 늘어날 것 이다.

죽전휴게소는 삼천리가 용인지역 도시가스 배관망이 확장되면서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죽전은 화성휴게소과 달리 취사외에 난방용까지 공급되는 유일한 휴게소이며, 연간 소비량은 35만㎥로 예상된다.

삼천리 관계자는 “휴게소의 도시가스 사용으로 연간 30%이상의 연료비 절감과 그 동안 사용된 LPG저장 탱크도 사라져 환경개선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배관망을 더욱 확충해 신규수요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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