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1복합발전 임무 끝내고 가동 중단
서부발전 평택1복합발전 임무 끝내고 가동 중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2.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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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평택1복합발전이 24년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생을 마감한다.

한국서부발전(주)은 1990년대 초 경기활성화와 수도권 1기 신도시입주가 시작되는 당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994년 6월 준공 된 발전설비용량 320MW 규모의 평택1복합발전이 24년간 가동을 매듭짓고 오는 31일부로 발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 기동시간은 12분가량. 이 특징으로 이 발전소는 수도권 중추발전소로 전력수급안정화는 물론 수도권 첨두부하를 책임지는 등 계통조류를 담당하면서 전력계통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발전소는 발전연료로 인근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가스공사 평택인수기지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서부발전은 평택1복합발전 부지에 한국형 복합발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가스터빈을 복합기술향상과 새로운 발전모델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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