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광산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코탐·이에스피·제이에스시솔루션·고려시멘트·인하대학교 등과 스마트마이닝시스템(Smart Mining System)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한데 이어 지난 26일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ICT 기반 광산안전통합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마이닝시스템은 통신음영지역인 지하광산터널에서 무선네트워크통신설비를 구축한 뒤 ▲작업자·장비 위치 ▲미세먼지 ▲공기질 ▲광석이동량 등 갱내의 안전·생산성과 직결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원격지역에서 위협요소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스마트마이닝시스템 4대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경우 지식재산권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스마트마이닝시스템 4대 핵심기술은 ▲무선센서네트워크, 미들웨어 개발․무선 통신시스템 최적화 ▲위치추적, 충돌방지, 채굴적 붕락감지, 통기제어 Gateway 시스템 개발 ▲광산운영, 채광관리, 광산안전 통합시스템 개발 ▲실시간 WSN 모니터링 데이터 처리와 GIS 변환, 3차원 시각화 등이다.
김영민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광산안전통합관리시스템은 국내 광업의 스마트마이닝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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