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BK에너지, 100MW 규모 수상태양광 추진
한수원-BK에너지, 100MW 규모 수상태양광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2.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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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이 ㈜BK에너지와 공기업·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발전설비용량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지난 15일 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수원은 사업관리 주도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BK에너지는 발전시스템 공법제공, 사업부지 확보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은 주변지역 농업용수공급과 사업 부지를 활용한 낚시터·양식장 등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정부의 3020 재생에너지 목표달성을 위해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면서 “특히 이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잠재량이 높은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선점하는 한편 미래 신재생 핵심부문인 해양태양광발전개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3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발전설비용량 7.6GW 규모의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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