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해양소수력·태양광 준공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해양소수력·태양광 준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2.18 0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국남부발전(주)이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선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삼척발전본부 내 해양수소력발전설비(발전설비용량 1666kW×2기)과 태양광발전설비(999kW)의 설치를 매듭지은데 이어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태양광발전설비는 삼척발전본부 내 주차장·경사면 등 유휴부지에 설치됐으며, 연간 1347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 해양소수력발전설비는 삼척그린파워 1·2호기(1000MW×2기) 냉각 후 방출되는 해수를 저장한 뒤 수차를 돌려 발전하는 방식으로 연간 1만5075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는 2020년까지 본부 내 유휴부지에 2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경제적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이행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100MW급 바이오매스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를 단계적으로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안관식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는 신재생에너지 전원개발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기획해 지역과 상생하고 동반성장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날 겨울철 전력수급에 안전을 기하기 위한 경영진 발전설비안전현장점검을 합동으로 시행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