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일원화된 방사능분석체계 구축 본격화
원자력안전위원회, 일원화된 방사능분석체계 구축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12.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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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가 국내외 방사능재난에 대비한 일원화된 방사능분석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사능분석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국가방사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국가방사능통합관리를 위한 방사능분석기관이 보유한 장비의 보유와 운영 현황, 환경방사능분석체계, 방사능재난 발생 시 비상대응절차 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꾸며졌으며, 국내 방사능분석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으로 이뤄졌다.

엄재식 원자역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대규모 방사능재난을 대비해 국내 기관들의 방사능분석 역량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방사능 분석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 워크숍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방사능 분석기관 간 국가방사능분석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이 네트워크를 2014년부터 각 부처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국가방사능통합정보관리시스템(KOrea Radiation & Radioactivity Unified System)과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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