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농가 온실가스 감축과 소득향상 지원 나서
남동발전, 농가 온실가스 감축과 소득향상 지원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12.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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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남동발전(주)이 농림축산식품부·경상남도 등과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12일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5년간 100억 원의 재원을 조성해 경남지역 농업인에게 에너지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농업기술 도입에 필요한 설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 지원을 받은 농가는 막대한 시설투자비 부담을 덜 수 있어 농산물 생산비용 절감과 품질향상 등 새로운 소득창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연간 10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는 지원대상 농가 발굴과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 등을 위한 기술·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소기업과 협업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과 바이오연료 개발,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국민이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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