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이 한전에서 주관하고 있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성과활용을 제고하기 위한 ‘웹 기반 성과관리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력산업 기초연구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상시입력과 검색 등을 통한 대학과 연구수행자와 기술수요자를 연결해주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수행자가 이 시스템에 계획·목표·논문·특허·프로그램·인력 등 성과실적을 입력하면 기술수요자가 입력된 기술과 성과를 검색하는 한편 기술이전 등에 필요한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은 성과지표와 종합관리, 통계분석 등 연구개발 성과물의 관리·분석·홍보 등 관리기능은 물론 축적된 각종 연구개발 성과를 대학의 후속연구개발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많은 특허와 논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원천기술이 확보되고 있다”면서 “웹 기반 성과관리시스템은 이런 원천기술과 성과가 본격적으로 전력산업계로 확산돼 활용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2012년부터 전력산업 기초연구사업에 착수해 지금까지 150개 달하는 대학에 모두 19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