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수탁·위탁거래실태조사 나서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수탁·위탁거래실태조사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1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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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까지 기업 간 수탁·위탁거래과정에서 위탁기업의 불공정행위 조사·시정을 위해 올해 수탁·위탁거래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조·건설·용역업종 위탁기업 1500곳과 위탁기업과 거래한 수탁기업 5000곳, 대형마트 3곳, PB(Private Brand)상품 납품기업 90곳 등이 올해 조사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조사시스템으로 ▲온라인으로 위탁기업의 납품대금 위반행위 조사 ▲온라인으로 위탁기업의 약정서 교부 여부 등 수탁기업 설문조사 ▲위반혐의가 있는 위탁기업 현장조사 등의 3단계로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단계 온라인 조사결과 대금지급위반혐의가 있는 기업에게 자진개선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진개선을 하지 않을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위법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조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조사참여방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수탁·위탁거래실태조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199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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