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꿈틀?…국회 중심 미래연료전지포럼 출범
연료전지 꿈틀?…국회 중심 미래연료전지포럼 출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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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으로 내달 4일 김규환 의원 주최로 정책토론회 개최

【에너지타임즈】최적의 분산전원으로 손꼽히고 신(新)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연료전지산업화 전략이 시급한 연료전지에 대한 제도·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연료전지산업 관련 국회를 중심으로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합리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 등 국회의원 10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최근 출범했다.

이 포럼은 최근 환경문제와 송전선로건설문제 등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와 분산전원의 기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효율이고 친환경적이면서 상시발전이 가능한 최적의 분산전원으로 손꼽히는 연료전지에 대한 산업화전략의 본격적인 추진과 이행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 포럼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에 기여하고 새로운 에너지정책방향과 부합하도록 제도·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산·학·연·관 전문가를 비롯해 민간과의 통합적인 논의를 통해 연료전지산업생태계 육성에 일조하고 합리적인 발전전략을 도출하는데 방점을 찍고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 포럼은 전문가 집단과 국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방안 모색과 연료전지산업화마스터플랜 수립 등 국회 주도로 산·학·연·관 참여를 유도하는 합리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연료전지지원정책 수립경과·시행경과 분석과 정책별 산업파급효과평가,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개혁, 연료전지 보급·활성화 관련 국민공감대 형성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공식활동으로 김규환 의원 주최하고 연료전지발전사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료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내달 4일 국회의원회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연료전지사업 추진 전략(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장) ▲연료전지산업 활성화 방안(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연료전지 해외동향과 우리의 시사점(이해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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