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문화 꽃 피운 가야 땅…한수원 이 땅에 불 밝혀
철기문화 꽃 피운 가야 땅…한수원 이 땅에 불 밝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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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수원의 태양광안심가로등이 철기문화 꽃 피운 가야의 땅 김해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은 경남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에서 서상동 원도심 일원까지 1.5km 구간에 태양광안심가로등 50본의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18일 김해운동장(경남 김해시 소재)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에 태양광안심가로등이 설치된 이곳은 가로등이 없어 평소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안심가로등은 낮에 태양광발전설비로 생산한 전력을 충전한 뒤 밤에 LED조명으로 불을 밝히는 가로등이다. 한번 충전으로 7일가량 이용이 가능한 탓에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은 “가야의 땅 김해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태양광안심가로등과 함께 안심하고 밝은 거리를 다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14년부터 태양광안심가로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경주(경북)·평창(강원) 등에 이어 김해(경남)·문경(경북)·진천(충북)·해남(전남)·영광(전남) 등 7곳에 태양광안심가로등 401본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한수원은 태양광안심가로등을 설치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위기가정에 의료비용과 생활비용을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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