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석유관리원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신정부 국정기조를 반영한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설립의미를 되새기고 석유산업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것에 방점을 찍은 새로운 비전을 ‘석유와 미래에너지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의 K-Petro’로 정한데 이어 14일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비전 2025 선포식을 가졌다.

이 비전은 석유를 비롯한 미래에너지 품질·유통관리·연구개발 등을 통해 국가산업과 국민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혁신·전문성·상생·도전·청렴이란 5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특히 석유관리원 측은 경영방침과 신정부 국정기조를 반영한 것은 물론 내부직원을 비롯한 외부이해관계자들까지 인터뷰한 결과를 종합해 수립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석유관리원은 ▲안전하고 투명한 석유시장 실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소통과 상생기반의 공유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 등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 34개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관리원 임직원들은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신성철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 비전은 내부직원뿐만 아니라 함께 상생해 나가야할 각계각층의 외부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 석유관리원의 미래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내·외부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업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