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을 잇는 “아름다운 다리”
도시와 농촌을 잇는 “아름다운 다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4.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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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제주도에 500그루의 동백나무 식수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하는 공기업이 있다. 바로 지역난방공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마을 일대에서 홍보팀장과 남원읍장, 제주도의회의원,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남원농협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나무 숲 조성 사업’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난방공사와 신흥2리의 1사1촌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열렸다. 지역난방공사는 임직원의 희망을 담은 500그루의 동백나무를 식수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56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흥2리는 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감귤과 함께 마을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인 동백나무 숲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이날 정승일 사장은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1사1촌 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도·농 상생의 기반조성과 대표적인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와 신흥2리는 이번 동백나무 숲 조성사업 외에 제주특산물 구매 사업과 특산물 본사 방문 판매, 마을 주민 초청 행사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그 외 마을주민과 공사 직원과의 축구시합 등 친목교류를 위해 다방면의 사업을 모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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