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사무총장, 감산이 원유시장 안정시킬 수 있어
OPEC 사무총장, 감산이 원유시장 안정시킬 수 있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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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모하메드 바르킨도(Mohammad Barkindo)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국제원유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산량을 줄이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르킨도 총장은 OPEC 월례보고서는 2017년과 2018년 일일 원유수요증가량이 150만 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원유재고량은 올해 들어서만 1억80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원유시장의 리밸런싱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시장의 안정잉 착실하게 되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OPEC 회원국들은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감산연장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연장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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