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전력망 연계사업…한전 협력채널 시동 걸어
한-러 전력망 연계사업…한전 협력채널 시동 걸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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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7일 프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갈루쉬카 알렉산드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만나 극동시베리아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류송전으로 우리나라에 공급하는 사업인 한-러 전력망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간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풍부한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발전한 값싼 전기를 우리나라에서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양국의 경제적 이익창출과 미세먼지 감축 효과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 긴장완화에 기여할 것이란 부분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앞으로 우리나라와 러시아 간 에너지협력을 위해선 합동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공동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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